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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굴사남에게 트로트란? “고향과도 같다”

‘아침마당’ 굴사남에게 트로트란? “고향과도 같다”

  • 기자명 손현석 기자
  • 입력 2019.07.15 09:36
  • 수정 2019.07.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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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아침마당’ 굴사남이 트로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는 ‘글로벌 사랑방, 내 안에 트로트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선 굴사남(우즈베키스탄), 크리스(미국), 알파고(터키), 아비가일(파라과이아), 스잘(방글라데시), 엘로디(프랑스)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가장 눈길을 끈 건 굴사남이었다.

굴사남는 ‘트로트는 본인에게 어떤 의미냐’는 MC진의 질문에 “고향 느낌이 난다. 제 고국인 우즈베키스탄와 노래와 비슷하다. 그래서 트로트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뿐 아니라 KBS ‘1박 2일’의 기상송 ‘뱀이야’로 유명했던 김혜연 ‘참아주세요’를 열창, 장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기도 했다.

이밖에 스잘은 “트로트가 교과서 같다. 음악을 들으면서 배울 게 많다”고 고백했고, 엘로디는 “비장의 무기다. 노래에 대해 컴플렉스가 있었는데, 트로트를 부르면서 한국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아비가일은 김연자의 히트곡 ‘아모르파티’를 멋지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spinoff@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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