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26)가 프랑스 1부리그 리그 앙 무대를 밟는다.
일본 J리그의 감바 오사카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리그 앙 FC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하게 됐다. 황의조는 지난 2년간 응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발표했다. 보르도 측의 오피셜도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미 황의조의 보르도행은 유력했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지난 11일 "대한민국의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리그 앙의 보르도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체는 구체적인 계약 기간까지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보르도와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보르도와 감바 오사카 양 클럽은 이미 합의에 도달한 상태다. 그는 이제 4년 간 보르도서 헌신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후 황의조는 감바서 고별전을 치렀고 이적을 마무리짓게 됐다.
황의조가 꿈을 이루게 됐다. 황의조는 아시안게임 이후 줄곧 중국과 중동의 제의를 거절했다. 이를 통해 유럽 무대에 대한 갈망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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