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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3일도 휴식, “병호가 죄송하다고 하더라”[S트리밍]

박병호 13일도 휴식, “병호가 죄송하다고 하더라”[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7.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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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는 13일 SK 와이번스전에서도 휴식을 취한다. 

박병호는 양쪽 손목 내측 연골 손상으로 지난 12일 주사치료를 받았다. 1군 엔트리 말소는 없다. 13일까지는 훈련에서도 제외됐다. 대신 장정석 감독은 “선수 본인이 내일 움직여보겠다고 했다. 내일은 고민이 된다. 대기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병호는 당초 올스타브레이크에 주사치료를 계획했다. 이것이 앞당겨졌다. 장 감독은 “다음주 3연전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박병호가 자리를 비운 가운데 지난 12일 SK전에서는 샌즈가 4번 타자로 나섰다.

장 감독은 “병호가 죄송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왜 죄송하냐. 나중에 네가 많이 이겨줄 거 아니냐고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늘 박병호를 향해 두터운 신뢰감을 드러낸 장 감독이다. 

전날 3번 타자는 송성문이었다. 키움이 변화를 줬다. 임병욱이 3번 타자로, 송성문은 5번 타자로 나선다. 6번 박동원부터 김규민, 이지영, 김혜성이 차례대로 타석에 오를 예정이다. 

6연승과 함께 2위로 도약한 키움은 7연승에 도전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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