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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으로 뛰어간 이정후, 잃어버린 기념구를 찾아서(feat.임병욱)

관중석으로 뛰어간 이정후, 잃어버린 기념구를 찾아서(feat.임병욱)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7.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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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는 왜 경기 후 급하게 관중석으로 뛰어갔을까.

키움은 12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패했다. 키움이 두산을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동시에 키움 장정석 감독은 역대 26번째로 200승을 달성했다. 

키움은 6-2로 앞선 상황에서 9회말 투수 김성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대타 나주환에게 1루타를 허용했지만, 노수광 플라이, 한동민 삼진으로 막아냈다. 최정도 플라이로 내보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최정이 친 공은 중견수 임병욱이 잡아냈다. 임병욱은 평소처럼 공을 팬들에게 넘겨줬다. 이에 이정후가 급히 관중석으로 향했다. 다시 공을 가져온 것. 

상황은 이랬다. 이날 키움이 승리할 시 장정석 감독의 200승을 채우게 됐다. 이에 경기 전 미팅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 공은 갖고 들어오기로 했었다. 장 감독의 200승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를 깜빡한 임병욱이 마지막 공을 팬들에게 줬고, 깜짝 놀란 이정후가 팬들에게 직접 가서 양해를 구하고 기념구를 되찾았다. 

한편 장 감독은 200승에 대해 “코치들과 현장 스태프,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줘서 200승을 달성했다”고 밝혔고, 12일 시즌 7승을 챙긴 브리검은 “300승도 만들어드리고 싶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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