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할리우드 배우에서 동물 운동가로 변신한 킴 베이싱어가 ‘2019 복날추모행동’에 참여했다.
킴 베이싱어는 12일 국회 앞에서 열린 ‘2019 복날추모행동’ 집회에 참석해 동물 임의도살 금지법 심사 및 통과를 촉구했다.
킴 베이싱어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개를 식용 목적으로 집단 사육해 먹는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이라 해도 어떤 전통은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전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이 개에 대한 식용을 중단한다면 세계 속에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킴 베이싱어는 1981년 영화 ‘텍사스여 안녕’으로 데뷔했다. 이후 골든글로브 시상식, 미국배우조합상,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날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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