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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돌아이덴티티’ 최화정X붐X이본, ‘최강케미’ DJ들의 돌아이 상담쇼(종합)

[st&현장] ‘돌아이덴티티’ 최화정X붐X이본, ‘최강케미’ DJ들의 돌아이 상담쇼(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7.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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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마포)=박재호 기자]

“연출 20년 동안 이렇게나 좋았던 MC들의 케미는 없었다(김정우 PD)”

최강의 케미를 자랑하는 최화정, 붐, 이본이 ‘돌아이’들의 고민 상담을 위해 뭉쳤다.

라이프타임채널 ‘돌아이덴티티’ 기자간담회가 12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 MC 최화정, 이본, 붐과 김정우 PD가 참석했다.

라이프타임채널 '돌아이덴티티'는 최화정, 이본, 붐 '3MC'가 어딜 가도 피할 수 없이 만나게 되는 주변의 '돌아이'들에 대한 사연을 소개하고 돌아이에게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사이다 대처법을 알려주는 본격 똘끼 폭발 예능쇼다.

이날 3MC는 프로그램 선택 이유와 녹화를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붐은 “너무나 아름다운 누님들 두 분과 함께 해서 너무 좋다”면서 “녹화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 셋이서 수다 떨듯이 즐겁게 촬영 하고 있다. 방송을 하면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돌아이’에 대한 개념도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본 역시 “이렇게나 즐겁고 재미있는 붐과 같이 하는데 어떻게 즐겁지 않을 수 있겠냐. 아직 2회밖에 녹화를 안 했지만 편안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다. 계속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섭외가 왔을 때 내가 이 프로그램에 어울릴지 의아하긴 했다”면서 “같이하는 사람에 따라 프로그램 선택이 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평소 좋아했던 붐에게 기댈 수 있겠다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본의 경우는 방송 사연에 공감하며 진심으로 화를 내고 진심으로 이해하는 모습들이 순수해 보이고 좋았다. 프로그램이 살아있는 것 같다. 우리 셋의 케미는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 아닌 정말 너무 좋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정우 PD는 방송을 녹화하며 느꼈던 의외의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세 MC와 녹화하면서 의외의 부분이 많았다. 까불까불한 붐을 최화정이 누를 줄 알고 그런 모습을 위해 섭외했는데 반대의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사연에 흥분한 최화정을 붐이 진정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20년 동안 연출하면서 이렇게 좋았던 MC들의 케미는 없었던 것 같다”며 3MC를 칭찬했다. 

붐은 방송 사연에 대해 느끼는 점들을 밝혔다. 그는 “사연의 사람들에게 트러블이 나지 않게끔 조언을 해주고 그들에게 배울 점이 있다면 우리가 배우기도 한다”며 “두 누님들 같은 경우에 감정이입이 너무 빠르다. 가끔 욱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은 잘 보필하면서 녹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많은 사연을 듣고 상담해 주는 붐은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해서 주변의 상담도 많이 들어주는 편이다. 저희 셋의 공통점이 라디오 DJ출신인데 그만큼 사연을 많이 듣고 공감해 주는 게 능숙하다. 누구보다 오지랖이 넓은 사람끼리 뭉쳤다고 생각한다. 상담을 잘 해주는 사람들이다”라고 MC들을 칭찬했다.

최화정은 방송 사연에 소개되는 ‘돌아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상한 의미의 돌아이만 있는 게 아니다. 창의적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는 사람을 돌아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사는 방식이 다르다고 틀리다고 볼 수는 없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만의 인생을 사는 사람이 돌아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본은 “많이 쉬긴 했다. 인생의 흘러가는 물에 자연스럽게 올라타서 흐름대로 살고 싶다고 늘 생각했다. 마침 방송 제안을 받았고 독특하면서 재밌는 소재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비록 쉬긴 했지만 편안하게 방송에 올라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본은 자신이 들어주고 공감하며 나누는 고민자의 사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사람이 힘이 들어 고민을 이야기했을 때 그 고민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건 좋은 거다. 내가 남의 힘든 고민을 들어주는 걸 잘 한다”고 밝혔다.

이본은 시청률이 높을 경우 ‘비키니 공약’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붐이 “시청률 공약으로 누님들의 의상적이 부분을 파이팅있게 보여주겠다”고 동의를 구하자 이본과 최화정은 시청자분들이 원치 않을 것이라고 만류했다. 하지만 이본은 곧 “사놓은 비키니도 있는데 비키니를 입고 방송을 해볼까요”라고 말하자 붐은 “최하정과 저는 정장을 입고 이본씨는 비키니를 입고 방송하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우 PD는 방송의 가짜사연을 어떻게 구별하지에 대한 질문에 “작가들이 직접 통화를 해서 일치하는지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붐도 “실제로 방송 중 영상통화를 통해 사연을 나누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우 PD는 “시청자들도 진짜 사연이라는 걸 방송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붐은 “방송을 보시면서 돌아이분들에 대한 열정을 느꼈으면 좋겠다. 좋은 방송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본은 “까도 까도 새로운 모습이 나오는 건 좋은건데 이 방송이 바로 양파 같은 프로그램이다. 영혼의 상처가 있어 사연을 보내주면 긁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너무 재밌는 프로그램인데 사람들이 잘 몰라 아쉽다. 애정을 갖고 임하겠다. 정말 재밌으니깐 시청자들이 잘 봐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돌아이덴티티'는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현재 2회까지 방송됐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사진(마포)=박재호 기자, 라이프타임채널 ‘돌아이덴티티’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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