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로멜로 루카쿠(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터 밀란 이적설의 끝은 어디일까?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루카쿠는 프리시즌 개막 훈련에 불참했다. 경미한 부상으로 실내에서 개인적으로 소화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루카쿠는 맨유를 떠나기를 원하다. 마커스 래쉬포드에 뒤쳐질 수 있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인터 밀란과 맨유의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고 이적설에 대한 언급을 덧붙였다.
루카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인터 밀란과 타깃이다. 새롭게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첼시 사령탑 시절 무산된 바 있기에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루카쿠 본인 역시 인터 밀란에서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에이전트와 함께 적극적으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루카쿠의 잔류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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