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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6승+박건우 4타점’ 두산, LG 꺾고 3연승[S코어북]

‘유희관 6승+박건우 4타점’ 두산, LG 꺾고 3연승[S코어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7.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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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11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8-4 승리를 거머쥐었다. 

먼저 LG가 유강남의 투런포로 2-0 리드를 잡았다. 그것도 잠시 박건우가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고, 상위 타선의 맹타에 힘입어 4-2 역전에 성공했다. LG도 물러서지 않았다. 4회말 서상우 적시타, 5회말 이형종 희생플라이에 이천웅이 홈을 밟으며 4-4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산은 7회초 2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허경민의 1타점 적시타 이후 박건우 희생플라이오 1점을 더했다. 9회초 정수빈과 박건우의 적시타에 힘입어 8-4가 됐다. 

두산의 선발투수 유희관은 6이닝 4실점을 기록, 시즌 6승을 신고했다. 박건우는 4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리드를 지키지 못한 LG는 2연패에 빠졌다. 

2회말 LG 선두타자 김현수가 2루타를 쳤다. 김현수에 이어 유강남이 타석에 올랐다. 상대 유희관의 2구째 직구를 홈런으로 연결했다. LG가 2-0으로 달아났다. 김민성이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오지환이 3루타를 기록했다. 유희관도 물러서지 않았다. 서상우를 삼진으로 내보낸 뒤 김용의마저 땅볼 아웃으로 막았다. 

두산의 반격도 매서웠다. LG 이우찬이 흔들렸다. 허경민 땅볼 아웃 이후 정수빈이 볼넷을 골라냈다. 바로 박건우가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페르난데스 볼넷, 김재환 2루타에 이어 오재일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4-2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 유희관도 주춤했다. 3회말 LG가 선두타자 이천웅 1루타 이후 정주현, 이형종이 나란히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를 하면서 2사 1, 2루가 됐다. 유강남 땅볼 아웃으로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4회말 LG가 추격했다. LG 서상우의 장타가 나왔다. 시즌 첫 2루타, 첫 타점을 기록했다. 1루에 있던 김민성이 홈을 밟고 스코어 3-4를 만들었다. 계속해서 1사 1루에서 김용의가 타석에 올랐다. 라인드라이브 아웃에 이어 서상우마저 아웃되면서 4회를 마쳤다. 

다시 5회말 LG가 맹타를 휘둘렀다. 선두타자 이천웅의 1루타 이후 정주현이 번트를 시도했다. 유희관과 오재일이 동시에 수비에 나섰다. 유희관의 송구가 빠졌다. 이천웅은 3루까지 밟았고, 이형종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LG가 4-4 동점을 이뤘다. 

7회초 두산이 힘을 냈다. 선두타자 박세혁 1루타에 이어 허경민 2루타에 힘입어 1점을 보탰다. 5-4로 앞서갔다. 계속해서 허경민은 정수빈 희생번트로 3루로 진루했고, 박건우 플라이를 틈 타 홈을 밟았다. 6-4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LG는 9회초 진해수에 이어 임찬규를 마운드에 올렸다. 두산 정수빈마저 적시타를 기록했다. 두산은 7-4로 도망갔다. 기세가 오른 두산이다. 바로 박건우도 적시타를 기록하며 8-4가 됐다. 

그대로 두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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