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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 만세' 영원한 천하장사 이만기 "소통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종합)

'두시 만세' 영원한 천하장사 이만기 "소통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종합)

  • 기자명 김주윤 기자
  • 입력 2019.07.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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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김주윤 기자]

11일 방송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에 방송인 이만기가 출연했다.

이만기는 '뭉쳐야 찬다'에서 허재와 자신 중 누가 축구를 더 잘하느냐는 청취자의 말에 웃으며 자신이라고 대답했다. 박준형 또한 '뭉쳐야 찬다' 출연자 중 가장 실력이 좋다고 동의했다. 이만기는 "확실히 이분들이 습득력이 다르다. 지시를 받고 소화하는 게 탁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만기는 모래판의 황제였다는 말에 "뒤에 강호동 씨도 나왔고 이태현, 백승일 장사도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만기는 "은퇴하기 전 천하장사 대회가 16번 열렸는데 제가 10번 우승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만기는 이경규와 인연에 관해 "서로 친하다. 아이디어가 정말 좋은 형이다"라고 하며 최근 출연한 '도시어부'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만기는 "낚시는 한 번도 안 해봤다. 사람들이 초보자에게 고기가 몰린다고 하던데 정말 그렇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다른 동물을 죽이고 그러는 걸 싫어한다. 옛날에 아픈 사연이 하나 있다. 어렸을 때 집 앞에 고라니가 죽어있는데 너무 애처로워서 산에 묻어주고 왔다. 그 기억 때문에 그렇다"라고 말해 다들 의외라고 놀랐다.

'불후의 명곡'에서 홍경민과 '하얀 나비'를 부른 일에 관해 "제가 그런 프로그램에 나갈 실력은 아니다. 정말 가수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몇 만 명 관중이 있는 씨름판에서도 떨어 본 적 없는데 그때는 떨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경미는 케이블카, 놀이기구를 못 타는 이만기에게 바퀴벌레는 잡는지 물었다. 이만기는 살려줘야 한다며 대신 모기는 잡는다고 말해 다들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 마지막에 이만기는 "씨름으로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앞으로 함께 소통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라고 앞으로 바람을 전했다. 

사진=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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