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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X김명수 애틋한 입맞춤…결말 궁금증↑

종영 앞둔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X김명수 애틋한 입맞춤…결말 궁금증↑

  • 기자명 김주윤 기자
  • 입력 2019.07.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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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김주윤 기자]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김명수의 사랑은 어떻게 끝이 날까.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이 11일 32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서로를 살리기 위해 분투했던 이연서(신혜선)와 천사 단(김명수 분)의 ‘구원 로맨스’ 역시 그 결말만을 남겨두고 있어, 안방극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중 이연서와 단에게 주어진 운명은 슬프고도 가혹했다. 반드시 누군가는 홀로 남아 삶을 살아가야 했고, 그 운명은 그들의 사랑을 더욱 애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거부할 수도 없이 그들을 덮쳤다. 단의 소멸 시간은 멈출 수 없었고, 악인에게 죽임을 당할 이연서의 운명 역시 거스를 수 없었다. 지난 30회, 이연서가 결국 악인 금루나(길은혜)의 칼에 찔리고 만 것이다. 

이연서가 피를 흘린 채 지젤 춤을 끝까지 췄던 이유는 오직 단을 위해서였다. “기뻐. 널 살릴 수 있어서”라고 말하는 이연서와 그녀를 품에 안은 채 오열하는 단의 30회 엔딩은 안방극장을 슬픔으로 물들였다. 이런 가운데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11일 최종회를 앞두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이연서와 단의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연서는 두 눈을 감은 채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 단은 그런 이연서에게 애틋한 키스를 하고 있다. 이연서에게 다가가 기도하듯 입을 맞추는 단의 모습에는 간절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동시에 마지막 인사를 하는 것 같기도 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과연 단의 키스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 기적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응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종회 예고 영상에서는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단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단의 천사 손수건이 타지 않고 남아 있는 장면이 포착되며, 결말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과연 단을 위해 희생한 이연서의 사랑은 어떤 결과를 불러오게 될까. 단은 소멸하지 않게 될까. 모든 것을 내던진 이들의 사랑에 대한 신의 응답은 과연 무엇일까.

사진=KBS 2TV '단, 하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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