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시즌을 다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딘 손더스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토크스포츠>를 통해 “솔샤르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을 모두 채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솔샤르는 팀이 엉망진창인 상태에 지휘봉을 잡았고 어려운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몇몇 선수들은 조세 무리뉴를 경질 시켰다. 솔샤르 감독 역시 자신의 선수를 얻지 못한다면 해고당할 것이다. 본인 역시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선수단 장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리뉴는 작년 12월 맨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경질이었다. 주된 이유는 성적 부진이었다.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연일 질타를 받았고 결국 끝은 좋지 않았다.
이와 함께 선수들의 태업설도 있었다. 선수단과의 불화, 태업 논란으로 구설수에 자주 올랐다. 무리뉴가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상황은 더 심각해지기도 했다.
이에 게리 네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수도꼭지다. 감독에 따라 틀기와 끄기를 반복한다. 무리뉴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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