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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복근 부상...태극마크도 놓친 강소휘 “울었어요”

또 복근 부상...태극마크도 놓친 강소휘 “울었어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7.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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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GS칼텍스 강소휘가 눈물을 머금었다. 

강소휘는 지난 5월 ‘라바리니호 1기’ 명단에 포함돼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5주차 일정을 소화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열린 20일 폴란드전에서 복근 부상을 당했다.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하면서 직접 교체를 요청한 것. 

이후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8월 2020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전에 나선다. 러시아, 캐나다, 멕시코와 한 조에 속한 한국은 조 1위를 차지해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새 외국인 사령탑 라바리니 감독의 지휘 아래 꾸준히 경기에 출전한 강소휘다. 이번 15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5명 후보 엔트리에는 포함됐지만 사실상 8월 세계예선전 출전은 어려워보인다. 

지난 9일 GS칼텍스 체육관에서 만난 강소휘는 “폴란드전에서 먼저 블로킹을 했는데 느낌이 이상했다. 이후 서브를 때리고 나서 통증을 느꼈다”면서 “아쉬워서 울었다”고 밝혔다. 

강소휘는 지난 시즌 도중 복근 부상을 당한 바 있다. 강소휘는 “지난 시즌에는 아래쪽이었다. 이번에는 그 보다 위다”면서 “아직 몸을 비틀거나 하면 배가 많이 땅긴다. 웨이트트레이닝도 조심히 하고 있다. 7월말이나 8월부터 볼 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차상현 감독 역시 “8일 초음파를 찍었는데 아직 덜 아물었다고 했다. 다 아문다고 해도 무리하면 안 되는 상황이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강소휘는 “아직 연습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지만 (한)수지 언니도 왔다. 센터 쪽은 더 강해질 것 같다.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가고 싶다. 새 체육관에서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GS칼텍스는 올해 센터 한수지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센터 김유리도 최근 체중 5kg 감량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시즌 5년 만에 봄배구 무대에 올랐던 GS칼텍스다. 6월에는 최신식 시설을 갖춘 신규 체육관에 입주했고, 선수단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외쳤다.

강소휘 역시 부상을 털고 다시 일어나겠다는 각오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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