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강지환이 주연으로 출연중인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의 휴방이 확정됐다.
10일 TV조선 측은 “오는 13, 14일 방송 예정이었던 ‘조선생존기’의 방송의 휴방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재방송도 없으며 추후 발송 일정은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지환은 TV조선 ‘조선생존기’에서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다. 해당 드라마는 총 20부작으로 지난 7일까지 10회가 방송된 상황이다.
한편 강지환은 9일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두 여성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강지환은 스태프 A씨와 B씨 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이 나지만 이후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잠에서 깨보니 A씨가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했다.
사진=TV조선 ‘조선생존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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