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솔로 데뷔’ 엑소 백현, ‘음색킹’이라 불리는 이유 증명 (종합)
[st&현장] ‘솔로 데뷔’ 엑소 백현, ‘음색킹’이라 불리는 이유 증명 (종합)
  • 박재호 기자
  • 승인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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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삼성)=박재호 기자]

엑소 백현이 타이틀곡 ‘유엔 빌리지’로 솔로 데뷔의 서막을 알렸다.

엑소 백현의 첫 솔로 앨범 ‘City Lights’(시티 라이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0일 서울 강남구 SAC아트홀에서 열렸다. 같은 멤버인 엑소의 첸이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백현은 쇼케이스를 시작하며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엑소로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렸지만 솔로는 처음이라 부담이 됐다. 온전하게 혼자만의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는 생각과 기댈 멤버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막상 앨범 발매일인 오늘이 되니 기대도 되고 설레고 빨리 보여주고 싶다 생각이 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타이틀곡 ‘UN Village’는 백현의 부드러운 보컬을 느낄 수 있는 R&B 장르의 로맨틱 러브송이다. 백현이 ‘UN Village’의 무대를 마치자 엑소의 첸은 “역시 엑소의 음색킹이다”라고 칭찬했다.

백현은 ‘UN Village’에 대해 “보통 노래를 처음 듣고 딱 10초 만에 좋고 나쁨이 판가름이 나는데 이곡은 정말 10초 만에 느낌이 왔다”며 “원래 엑소 때도 그렇고 수정녹음을 잘 안하는 편인데 이곡은 두세 번이나 수정녹음을 거쳤다”고 밝혔다.

그는 “앨범에 너무 좋은 곡들이 많아 타이틀곡을 고르는 게 특히 어려웠다. 하지만 직설적인 가사의 ‘UN Village’가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좋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에 잘 보여주지 않았던 장르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백현의 이번 새로운 색깔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두가 궁금해 하는 ‘유엔 빌리지’란 제목의 숨겨진 의미도 밝혔다. 백현은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나도 처음 생각났던 건 한남동의 고급 아파트 이름이었다“고 웃었다. 이어 ”엑소 멤버들도 제목만 듣고선 ‘네가 왕자의 느낌이 있나보다’라고 웃었는데 사실 유엔빌리지 아파트 뒤쪽의 언덕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좋은 풍경을 보여주면서 같이 있고 싶은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제목이어서 흥미롭고 신박한 제목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수록곡 ‘스테이업’은 래퍼 빈지노가 피처링해 눈길을 끌었다. 백현은 빈지노에 대해 “사실은 곡을 처음 듣자마자 빈지노가 생각이 났다. 개인적인 친분이 없었지만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노래의 깊이감과 그루브감 등이 늘었다는 첸의 칭찬에 “노력을 많이 했고 트레이닝 등 주변의 도움을 받았다”며 “솔로라는 부담감이 이런 식으로 저의 실력향상에 도움을 준 것 같다. 좋은 시너지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솔로앨범이 선주문 40만장을 돌파한 소감에 대해서는 “저는 상상도 못했던 숫자여서 너무 놀라웠다. 지금까지도 믿지 않고 있다. 오픈돼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해봐야 믿을 것 같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백현은 타이틀곡 선정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타이틀곡을 선정을 두고 회사와 이견이 있었다고. 백현은 “원래는 유엔빌리지가 타이틀곡이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꼭 유엔빌리지로 하고 싶다고 고집했다. 이수만 선생님과 음의 한 부분을 놓고 상의하고 바꾼 끝에 결국 회사에서 내 의견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백현은 마지막으로 활동 각오를 밝혔다. 그는 “솔로앨범을 데뷔 7년 만에 처음 내게 됐다. 엑소와는 다른 백현만의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의 활동을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외에 이번 앨범에는 래퍼 빈지노가 피처링해 매력을 더한 R&B 곡 ‘Stay Up’(스테이 업), 운명적 사랑을 확신하는 남자의 귀여우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담은 힙합 R&B 곡 ‘Betcha’(벳차), 자신의 따뜻한 마음으로 차가운 매력을 지닌 그녀의 사랑을 쟁취하겠다는 R&B 장르의 ‘Ice Queen’(아이스 퀸), 연인에 대한 사랑을 다이아몬드에 비유한 R&B 발라드 곡 ‘Diamond’(다이아몬드),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감정들 사이에서 길을 잃은 내면을 표현한 보너스 트랙 ‘Psycho’(사이코) 등 총 6곡이 담겼다.

앨범 ‘City Lights’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전곡 공개된다.

사진(삼성)=박재호 기자, SM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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