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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마지막 춤…"지젤 그 자체" 현장 감탄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마지막 춤…"지젤 그 자체" 현장 감탄

  • 기자명 김주윤 기자
  • 입력 2019.07.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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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김주윤 기자]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의 마지막 춤이 펼쳐진다.

종영을 하루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이 단 하나뿐인 ‘지젤’ 발레 무대로, 절정의 감정과 아름다움을 펼쳐낸다. ‘지젤’은 드라마 속 이연서(신혜선)와 천사 단(김명수)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오버랩됐던 만큼, 시청자들에게 그 의미가 강렬하게 와닿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이연서는 단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겠다는 결심을 보여줬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연서가 준비 중인 발레 공연 ‘지젤’의 내용처럼, 이들의 사랑이 비극이 되는 것은 아닐지 불안한 추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 죽어서까지 사랑하는 연인 알브레히트를 살리려 했던 지젤처럼, 이연서 역시 슬픈 사랑의 끝을 맞을지 그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일, 드디어 이연서의 지젤 무대 막이 오른다. 제작진이 공개한 29~30회 지젤 공연 스틸컷에는 절정으로 치닫는 극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무대 한 가운데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이연서의 처연한 모습, 그 뒤로 춤을 추는 윌리(영혼)들의 모습이 비장하고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다.

특히 지젤로 완벽 분한 신혜선의 연기를 빼놓을 수 없다. 발레리나 이연서 캐릭터를 위해 발레를 배우고 연습한 신혜선의 노력은 이미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손끝, 발끝까지 섬세하게 지젤의 감정, 그리고 이연서의 감정을 담아내는 신혜선의 열연이 이날 공연에서 빛을 발할 전망이다.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단을 위해서 춤을 추는 연서의 마지막 지젤 무대가 펼쳐진다. 연서와 단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지젤 그 자체가 된 신혜선의 춤과 연기가 현장에 있던 모두를 매료시키고 몰입시켰다”라며, “서울발레시어터 무용수들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고, 화려한 볼거리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KBS 2TV '단 하나의 사랑'

ente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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