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첫 선발 등판해 성공적인 피칭으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마쳤다.
이날 1이닝 동안 류현진은 총 12개를 던졌다. 이중 직구는 5개, 변화구는 7개였다.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를 상대로 초구 145km의 빠른 높은 직구를 던졌다.
2구째도 146km의 낮은 속구를 던졌다. 안타를 허용했지만, 초반부터 전력투구했다.
디제이 르메휴를 상대로도 143km, 140km에 가까운 바깥쪽 빠른 직구로 유인했고, 변화구로 구종을 바꿔 내야 땅볼로 잡아냈다.
'강타자' 마이크 트라웃도 초구 143km의 빠른 직구를 던진 후, 144km의 빠른 커터로 처리했다.
2사 3루의 실점 위기에서는 카를로스 산타나를 상대로는 직구에서 변화구로 변화해 성공적인 올스타전 선발 등판 경기를 마쳤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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