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브루노가 할리우드 인맥을 자랑했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개척자 특집, 방송가 콜럼버스의 재림‘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장훈, 브루노, 보쳉, 임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브루노는 “한국을 떠난 후 독일과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로스트’ ‘크리미널 마인드’ 등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샤롤리즈 테론 집에 있다가 얼떨결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집에 초대받아 간 사연을 털어놨다. 디카프리오의 집에서 샤를리즈 테론, 카메론 디아즈, 하비에르 바르뎀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과 좀비(마피아) 게임을 했다고 밝혀 연신 놀라움을 자아냈다.
2002년 강제 출국 당했던 브루노는 당시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 “안 좋은 일로 나갔지만 다 옛날 얘기일 뿐이다.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밝은 마음으로 한국에 왔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엔 비자체크를 잘 했다. 이젠 그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밝게 웃었다. 그는 ”한국에서 연기도 하고 싶고 예능도 하고 싶고 독일과 왔다 갔다 활동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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