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브루노와 보쳉이 항간에 나돌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개척자 특집, 방송가 콜럼버스의 재림‘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장훈, 브루노, 보쳉, 임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1999년 ‘남희석 이휘재의 한국이 보인다’로 폭발적인 사랑을 누린 1세대 외국인 방송인 브루노와 보쳉의 묵혀둔 근황과 남다른 예능감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브로노가 등장하자 MC들은 “변함없이 예전 잘생긴 얼굴 그대로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브루노는 “김치를 많이 먹어서 젊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로의 출연을 전혀 몰랐던 브루노와 보쳉은 보자마자 얼싸안고 감격스러워했다. 항간에 나돌던 불화설에 대해 브루노는 “그때는 휴대폰도 없고 인터넷도 활성화 안 된 시기였다”며 자연스럽게 소식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2002년 이후 무려 16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는 브루노는 “한국에 오자마자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소주를 먹고 그 다음날 해장국을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도 한국 사람들이 알아보냐는 질문에 “남대문 시장 상인들이 알아봤다”고 밝혔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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