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컬투 김태균이 코믹 자작곡으로 CF 모델로 발탁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김태균는 최근 자신의 SNS에 “대두들이여 고개를 들어라, 대두들을 위한 빅바 의 자작곡”이란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대두를 칭하는 용어들이 등장하는 가사에 신나는 리듬을 입혀 열창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어 갑자기 우스꽝스럽게 일그러진 표정을 공개하며 “내 머리는 마니커, 닭고기는 마니…헉, 표절인가”라고 말해 또 다시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마지막에 빵 터졌다”, “음원으로 만들어달라”, “대두들의 우상이시다” 등 재미있다는 호평을 쏟아냈다.
이후 우려했던 표절 논란 대신 CF 모델 발탁이라는 행운을 거머쥔 김태균. 해당 영상을 본 닭고기 가공업체 마니커가 김태균에게 전격 광고모델 제의를 했기 때문이다.
김태균 소속사 측은 “SNS에 재미삼아 올린 자작곡 가사에 거론된 업체의 광고 모델 및 명예 홍보사원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균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외에도 KBS ‘안녕하세요’, SBS ‘영재발굴단’ 등 프로그램 MC로 출연, 번뜩이는 코믹 멘트와 깔끔한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사진=컬투엔터테인먼트, 김태균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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