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정마담이 유럽 원정 성매매는 양현석이 주도했다고 털어놨다.
8일 밤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YG의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성접대 의혹의 키를 쥔 ‘정마담’의 증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마담은 취재진을 만나 유럽 원정 성접대에 대해 털어놨다. 정마담은 2014년 모로코의 초호화 배에서 7박 정도 머물며 자신이 동원한 여성들과 재력가들이 파티를 즐겼다고 밝혔다.
정마담은 “댓가로 500만원에서 1000만원을 받았다”며 “조로우 일행과 같은 방을 쓴 여성들이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정마담은 유럽 원정 접대를 가기 직전 양현석한테 전화가 왔었으며 접대를 할 여성 후보 10명의 사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정마담은 그 대가로 양현석 전 대표 친구에게 한국 돈 2억원의 상당의 유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정마담은 돈과 관련해 접대 여성들과 어떻게 나눠 가질지는 양현석 대표가 직접 조언했다고 밝혔다. 또 조로우는 유럽 원정 성접대 이후 만족감의 표시로 양현석 전 대표에게 시계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사진=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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