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남다른 매니저 사랑이 돋보였다.
번지점프대에서 두려움과 홀로 싸우는 매니저에게 찡한 응원을 건네는 모습과 먹고 싶다는 ‘육전’을 만들기 위해 지극정성인 그녀의 모습이 공개된 것.
지난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선 ‘2019 전참시 MT’를 통해 매니저들과 추억을 쌓는 참견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59회 수도권 가구 기준 1부가 5%, 2부가 7%를 기록했다.
또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2.4%, 2부가 3.6%를 기록,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 자리를 지킨 것.
이날 방송에서 ‘2019 전참시 MT’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번지점프대에 오른 이영자 매니저가 차마 뛰어내리지 못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그가 위에서 갈등하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통화 상대는 주인공은 이영자였고, 그는 매니저에게 “많이 힘들면 하지 마. 안 해도 돼. 괜찮아”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찡하게 만들었다. 매니저는 전화를 받고 조금 더 고민하더니 멋지게 점프, “전참시 파이팅”을 외치며 날아올랐다.
다음 순서는 전현무와 양세형, 유병재였다. 전현무와 양세형은 유병재가 뛰면 자신도 뛰겠다고 약속했다. 두려움에 유병재가 주저하자 양세형은 “포기하고 들어와라!”며 “지금 서 있는 용기 자체만으로 날 무시해도 된다. 하지만 지금은 포기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전참시’ 팀은 번지점프를 떠나 목표지인 MT 장소에 도착했다. 숙소에 도착한 후 참견인들은 매니저들을 위한 요리 만들기 대회에 돌입했다.
MT 출발 전 제작진은 매니저들에게 미리 희망 메뉴를 받았고 참견인들은 각자 하나씩 뽑아 요리했다. 그 결과 이영자는 육전, 전현무는 김치만두, 송은이는 멘보샤, 양세형은 매운 등갈비찜, 유병재는 감자전과 비빔국수, 이승윤은 해물찜을 맡게 됐다.
이 가운데 육전과 등갈비찜이 1위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1등은 육전에게로 돌아갔다.
이후 이영자는 모두를 위해 직접 열무비빔밥을 만들어 나눠줬고, 송은이 매니저는 “화려한 음식도 많았지만 1등은 열무비빔밥이었다”며 만족해했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spinoff@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