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불안한 정세 때문에 자칫 무산될 위기에 놓였던 로드FC가 다행히 정상적으로 치러지게 됐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설 등 한반도의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로드FC에 참가할 외국 선수들도 이에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래서 이 선수들이 입국을 꺼려한다는 보도가 대회 전부터 흘러나왔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이들 선수들이 12일을 전후해 정상적으로 입국을 완료하면서 선수들이 혹시 입국을 하지 않을까 해 노심초사 하던 대회 관계자들은 그때서야 한숨을 쉴 수 있게 됐다.
로드FC 측은 12일 자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아킴 한센 등 이번 로드FC 11회 대회에서 경기를 펼칠 외국 선수들이 모두 입국을 완료했다며 대회는 정상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드FC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가 아무 문제없이 열리게 됐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켜준 외국 선수단에게 감사한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로드FC 11회 대회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에 위치한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사진. 로드FC]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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