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3안타 경기를 펼친 키움 송성문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송성문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10차전 맞대결에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도루로 맹활약을 펼쳤다.
1-0으로 앞선 2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안타를 터뜨려 1, 3루의 득점 찬스를 만드는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이후 키움은 박정음의 스퀴즈 번트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이어 4회말 2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는 우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도루까지 성공시킨 뒤 김하성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안타를 치고 나가 1, 2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이정후의 적시타에 홈을 밟는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후 송성문은 "사실 오늘 잘 맞은 타구는 없었다. 그러나 상대 실투가 있었고 타구 코스가 좋았기 때문에 결과도 좋았던 것 같다. 운이 많이 따랐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6월에 비해 달라진 점은 결과에 쫓기지 않으려 하고 있다"며 "타격 코치님께서 잡생각을 하지 않게 여러 조언을 해주셨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성문은 "남은 전반기 2위와 격차를 줄일 수 있게 나부터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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