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SK 와이번스 하재훈이 휴식을 취한다.
하재훈은 지난 롯데와의 2경기 연속 마무리 투수로 올라 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재훈은 올 시즌 20세이브를 달성하면서 원종현(NC)과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SK는 4일 7회초까지 2-7로 끌려갔지만 7, 8회말에 각각 4, 3점을 챙기며 대역전에 성공했다. SK의 9-7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5일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SK 염경엽 감독은 “계속 승리조를 써야 하나 고민을 했다. (이)재원이 홈런 나오는 것을 보고 결정을 했다”면서 “5일 불펜 운영이 힘들겠지만 토, 일요일 1, 2선발이 들어가기 때문에 승리조를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재훈은 오늘 쉰다. 상황을 봐서 서진용이나 김태훈 중 한 명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강민에게도 휴식이 주어졌다. 그대로 노수광이 1번 타자로 나서고, 고종욱이 5번 타자 선발로 출격한다.
사진=SK 와이번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