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홈런보다 귀한 3루타를 2882일 만에 기록했다.
이대호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9로 뒤진 3회초 이대호는 2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상대 투수 신재영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에 타구를 날렸고 공이 펜스까지 굴러가 3루타를 기록했다. 이 3루타는 지난 2011년 8월 14일 잠실 LG전 이후 2882일 만에 나온 개인 통산 6번째 3루타였다.
한편 롯데는 이대호의 1타점 3루타로 한 점을 쫓아갔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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