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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은지원, 10년 만의 정규 앨범 "꾸밈 없이 나를 표현"(종합)

'정오의 희망곡' 은지원, 10년 만의 정규 앨범 "꾸밈 없이 나를 표현"(종합)

  • 기자명 김주윤 기자
  • 입력 2019.07.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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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김주윤 기자]

가수 은지원이 라디오 방송으로 팬과 만났다.

5일 방송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은지원이 출연해 음악 및 방송 관련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은지원은 10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에 관해 "최대한 나를 많이 표현했다. 앨범을 낼 때 제일 많이 꾸미는 건 타이틀이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앨범 이름이 따로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신영은 은지원의 앨범을 보며 돈을 많이 들인 것 같다고 해 두 사람은 웃음을 터뜨렸다.

은지원은 자신의 전성기를 묻는 말에 "저는 스물세 살 때다. 몸 상태가 최고였을 때다. 3일을 밤새우고 놀아도 멀쩡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 연예인 중에 은지원의 소녀 팬 출신이 많다고 하자 "고맙다. 후배들이 그렇게 말해주니 뿌듯하다. 제가 더 부끄러워질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청취자 중 한 명이 얼굴 관리 비결을 묻자 은지원은 "저는 오히려 데뷔했을 때 노안이 있다. 그래서 그렇다. 그런데 살이 찌면 조금 심해진다. 살이 붙은 채로 얼굴이 쳐진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음악방송 출, 퇴근길을 의식하지 않느냐는 말에 "영상 카메라는 괜찮은데 사진 카메라는 울렁증이 있다"라고 대답했다.

은지원은 예능감이 좋다는 말에 "'신서유기' 같은 경우 오래 호흡을 맞춰서 서로 잘 아는 거다. 다른 예능 가면 안 그렇다. 이제 '신서유기' 멤버들은 속이기 정말 힘들다"라고 이야기했다.

은지원은 자신이 방송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이수근을 제일 먼저 섭외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형은 아이디어가 정말 많다. 제작진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그쪽으로 뇌가 많이 발달한 것 같다"라고 이수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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