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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3점 홈런’ 두산의 위닝시리즈, 3위 키움 따돌렸다[S코어북]

‘오재일 3점 홈런’ 두산의 위닝시리즈, 3위 키움 따돌렸다[S코어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7.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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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전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동시에 3위 키움의 추격을 따돌렸다.

두산은 4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원정 경기에서 4-1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두산은 1회초 오재일의 3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바로 1회말 키움도 박병호 적시타로 1점을 얻었다. 7회말에도 기회는 있었다. 상대 교체 투수 함덕주에 맞서 대타 이지영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득점을 챙기지 못했다. 두산은 8회초 박건우가 1점을 추가하면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선발투수 유희관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와 이형범도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두산이 3점을 챙겼다. 1회초 페르난데스 1루타에 이어 김재환이 볼넷으로 출루를 했다. 5번 타자 오재일이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3-0 리드를 잡았다. 

이에 질세라 키움은 1회말 김하성 1루타 이후 박병호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1-3으로 추격했다. 

이후 양 팀의 선발투수인 두산 유희관과 최원태가 안정을 찾으며 호투를 펼쳤다.

수비도 돋보였다. 키움 임병욱은 2회초 류지혁의 타구 상황에서 다이빙 캐치로 2사를 만들었다. 하지만 임병욱은 이내 2회말 견제사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키움은 7회초에도 최원태를 마운드에 올렸다. 두산의 선두 타자 허경민이 안타를 기록하며 1루를 밟았다. 이후 박세혁의 번트로 2루로 진루했다. 1사 2루가 됐다. 최원태도 물러서지 않았다. 류지혁 플라이, 정수빈 삼진으로 두산 공격을 막아냈다. 

두산은 투수를 교체했다. 7회말 유희관 대신 최원준이 투입됐다. 최원준은 바로 상대 장영석을 삼진으로 내보냈다. 키움도 반격에 나섰다. 임병욱, 박동원 안타로 1사 1, 2루가 됐다. 바로 두산은 최원준을 불러들이고 함덕주를 기용했다. 키움은 김규민 대타 이지영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이지영 삼진, 김하성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점수를 얻는 데 실패했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8회초 선두타자 박건우가 단번에 2루까지 밟았다. 페르난데스의 플라이를 틈 타 박건우는 3루로 달렸다. 1사 3루가 됐다. 최주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4-1로 달아났다. 

키움은 8회말 이정후가 함덕주의 볼넷을 골라냈다. 두산은 함덕주를 빼고 이형범을 내보냈다. 폭투가 나왔다. 이정후는 여유롭게 2루로 향했다. 샌즈의 내야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얻었다. 이형범은 상대 송성문, 장영석 공격을 막아내며 흐름을 이어갔다. 

두산도 9회초 박세혁 기습 번트로 1사 1, 2루가 됐다. 득점은 없었다. 

키움은 9회말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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