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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데뷔 첫 선발' 한화 박윤철, 5이닝 노히트…첫 승 요건

[S크립트] '데뷔 첫 선발' 한화 박윤철, 5이닝 노히트…첫 승 요건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7.04 20:15
  • 수정 2019.07.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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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박윤철
한화 박윤철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데뷔 첫 1군 선발 무대를 밟은 한화 박윤철이 노히트 피칭을 펼쳤다.

박윤철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무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은 단 하나의 안탇도 내어주지 않았다. 박윤철은 1회말 선두타자 이천웅을 삼진, 신민재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이형종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현수를 삼진처리해 깔끔한 스타트를 끊었다.

2회말과 3회말에도 2사후 각각 한 명의 주자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후속타는 불허했다. 4회말 선두타자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박윤철은 채은성을 실책으로 출루시켜 위기에 몰리는 듯했지만, 유강남을 중견수 뜬공,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에 들어 첫 삼자 범퇴를 기록했다. 박윤철은 5회말 선두타자 김용의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구본혁과 이천웅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 5이닝 동안 투구수 100개 노히트로 LG타선을 틀어막았다.

박윤철은 3-0으로 앞선 6회말 마운드를 박상원에게 넘기고 이날 임무를 끝마쳤다.

사진=한화 이글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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