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소트트랙 국가대표팀 내 성희롱 관련 징계 처분이 미뤄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달 17일 국가대표 훈련 중 발생한 성희롱 의혹 제기 사안을 놓고 4일 2019년도 제12차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연맹은 “관리위원회 징계심의를 통해 징계 처분을 결정코자 하였으나, 출석한 당사자와 참고인의 서면진술 등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 자료를 추가 확보한 후 사안 경위에 대해 철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즉 차기 관리위원회에서 공정한 징계 절차가 진행된다.
앞서 쇼트트랙 대표팀 임효준은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벗기는 행동을 했고, 수치심을 느낀 황대헌이 감독에게 이를 알렸다. 감독 역시 연맹에 보고를 했다. 진천선수촌에서 이뤄진 일이었다. 이에 신치용 선수촌장은 국가대표팀 전원 퇴출을 결정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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