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 오선진이 1군 등록과 함께 선발로 출전한다.
한용덕 감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오선진이 1군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전날 한 감독은 "3일 오선진이 육성군에서 경기를 뛰기 시작했다"고 알리며 "팀 상황이 좋지 못해, 퓨처스리그를 생략하고 1군에 바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오선진의 조귀 복귀를 암시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잠실 LG전을 앞두고 오선진을 1군에 등록했고, 박한결을 말소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6월 9일 1군에서 말소된 후 26일 만에 복귀다.
한 감독은 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오선진에 대해 "따로 해준 말은 없다. 다만 몸 상태만 물어봤다. 오선진이 '완벽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정은원(2루수)-정근우(중견수)-송광민(3루수)-김태균(1루수)-호잉(우익수)-이성열(지명타자)-최재훈(포수)-오선진(유격수)-유장혁(좌익수) 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박윤철이 오른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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