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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금지약물 투여 이씨 규탄…KBO 현역 선수와 무관"

선수협 "금지약물 투여 이씨 규탄…KBO 현역 선수와 무관"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7.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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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금지약물을 투여해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을 규탄했다.

선수협은 4일 "지난 7월 3일 아마추어 야구선수들에게 금지약물을 투여하여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전직 프로야구선수 이모씨를 규탄하며, 프로야구단체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식 성명을 냈다.

이어 선수협은 "어린 아마추어 야구선수들에게 약물을 권유하고 직접 약물을 주사했다는 이모씨의 행위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고 분노한다"며 "불법 금지약물을 투여한 이모씨는 혐의가 확정되는대로 야구계에서 추방되어야 할 것이고 선수협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KBO리그에 지도자 등으로 발붙일 수 없도록 요청할 것이다. 또한 이모씨의 초상권이 야구게임에도 사용되지 않도록 게임사에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수협은 롯데 고승민과 두산 송승환이 프로 입단을 앞두고 이여상의 야구 교실에서 레슨을 받은 것은 약물 투여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선수협은 "이모씨가 운영하는 야구교실에서 레슨을 받은 KBO리그 현역선수들이 마치 금지약물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모씨의 신빙성 없는 주장을 근거로 마치 해당선수들이 약물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주장은 매우 우려스럽고, 또다른 피해자를 만드는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끝으로 선수협은 "다시금 금지약물에 의해 아마추어 야구와 프로야구가 오염되지 않도록 약물제재 강화, 선수교육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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