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미국 현지 매체에서 좌완 투수 크리스티안 프리드리히의 한국행 소식이 나왔다.
미국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ALPB) 소식을 전하는 <ALPB news>에 따르면 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뉴브리튼 비즈의 좌완 투수 크리스티안 프리드리히가 한국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프리드리히의 KBO리그 행선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프리드리히는 2008년 콜로라도 로키스의 1라운드 전체 25순위의 지명을 받았다. 2012년 빅리그에 올라온 프리드리히는 통산 162경기에 나서 10승 28패 평균자책점 5.37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22경기 21승 36패 평균자책점 4.61을 남겼다.
2017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올 시즌 애틀랜틱리그 뉴브리튼 비즈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프리드리히는 11경기에 나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이 매체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최근 외국인 투수 애디 버틀러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NC와 심각한 구속 저하와 부진을 겪고 있는 저스틴 헤일리의 삼성 등의 가능성이 있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