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분명히 기회는 올 것이라 생각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주춤하는 2위 두산을 1.5경기 차이로 맹추격했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키움과 2연패 중인 두산이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맞붙는다. 

이를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특별하게 바꾼 것은 없다. 매경기 준비한대로 똑같이 준비했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확실하게 우위를 점한 팀이 없다. 만만하게 볼 수 있는 팀이 없다. 조금의 여유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 장 감독은 “시즌 초반 페이스도 나쁘지 않았다. 상위권 팀들도 연승을 하면서 순위 변동이 없었다. 최근에는 상위권 팀들이 지는 경기를 하면서 3위까지 오른 것 같다”면서 “분명히 기회는 올 것이라 생각했다. 부상 선수들이 합류하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현재 재활 중인 김동준, 조상우, 서건창 상태에 대해서는 “재활 진행 상태는 좋다. 회복도 빠른 편이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송성문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장 감독은 “서건창이 빠졌지만 김혜성, 송성문이 동시에 살아났다. 일단 송성문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키움이 주어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bomi8335@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