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이 화끈한 신고식을 치른 영상이 뒤늦게 화제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홈페이지에 ‘류현진의 강남스타일’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지난 스프링캠프 때 열린 장기자랑 ‘다저스 아이돌’ 영상으로 다저스의 전통적인 일종의 신고식인 것으로 밝혀졌다. 류현진은 팀 내 최고 스타선수인 맷 켐프와 클레이튼 커쇼를 불러내 함께 말춤을 췄다.
처음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는 예외없이 장기자랑을 선보여야 한다. 영상 속 류현진은 선글라스를 끼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열창한다. 노래를 부르며 흥이 난 류현진은 켐프와 커쇼를 일으켜 세워 함께 말춤을 추며 동료들의 박수를 받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투타 에이스를 데리고 나오는 류현진의 센스”, “류현진 팀에 완벽 적응했네”, “강남스타일 인기 살아있네”, “커쇼는 말춤도 잘 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에서 6.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 뉴시스]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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