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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첫 라디오 DJ 소감 “감회 새로워, 전임자 이수지 선배처럼 잘할 것”

정은지, 첫 라디오 DJ 소감 “감회 새로워, 전임자 이수지 선배처럼 잘할 것”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7.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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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여의도)=박재호 기자]

에이핑크 정은지가 라디오 DJ가 됐다.

1일 ‘KBS 쿨FM 새 진행자(정은지, 이혜성)’ 기자간담회가 서울 영등포구 KBS신관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정은지와 이혜성 아나운서, 황초아PD, 최유빈PD가 참석했다.

이날 정은지는 라디오 DJ가 된 소감에 대해 “제가 어렸을 때부터 라디오를 들으면서 자랐는데 오늘이 비로소 기억될 수 있는 날이 온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오늘 라디오에 제 목소리가 나올 걸 생각하니깐 감회가 남다르고 설레다. 방송 끝나고 나면 엄마한테 녹음본을 꼭 확인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도 전임자 이수지 선배의 방송을 들었다. 고별 방송이었기 때문에 저도 책임감이 더 들 수밖에 없더라. 앞에서 잘해주신 만큼 잘 이어받아서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로고송을 직접 작사 작곡을 했다는 정은지는 “라디오를 원래부터 좋아했고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하고 싶었다”면서 “다만 아이돌로 활동하며 시간조율이 가장 어려워서 미뤄왔던 것 같다. 전에도 제안도 있었는데 지금은 타이밍이 좋았다. 마침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던 찰나에 제의가 왔다”고 밝혔다.

한편 쿨FM KBS ‘정은지의 가요광장’은 오늘(1일) 낮 12시 첫 선을 보인다.

사진(여의도)=박재호 기자, 쿨FM KBS ‘정은지의 가요광장’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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