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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레이블 엘라 그로스 CF ‘성 상품화’ 논란...업체 “부모님과 논의” 사과·삭제

YG레이블 엘라 그로스 CF ‘성 상품화’ 논란...업체 “부모님과 논의” 사과·삭제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7.01 08:08
  • 수정 2019.07.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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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스킨라빈스가 자사 광고 속 어린이 모델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비난이 일자 사과했다. 광고 역시 삭제된 상태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28일 공식 SNS에 아동 모델인 엘라 그로스가 출연하는 자사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엘라 스로스는 핑크 블로셔와 립 메이크업을 하고 핑크 민소매 드레스를 입었다.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성적인 모습을 부각했다며 비난했다.

비난이 커지자 배스킨라빈스는 29일 사과했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공식 SNS에 “고객님들께 사과드린다. 지난 28일 공개한 당사의 ‘핑크스타’ 광고영상 속 어린이모델 ‘엘라 그로스’의 이미지 연출이 적절치 않다는 일부 고객님들의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스킨라빈스는 7월에 출시하는 신제품 ‘핑크스타’ 아이스크림의 이미지 표현을 위해서 세계적인 어린이모델 ‘엘라 그로스’를 캐스팅했다”며 “이번 광고는 어린이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고 개성 넘치는 엘라 그로스의 모습과 핑크스타의 이미지를 연계하기 위해 기획됐고, 해당 어린이모델의 부모님과 소속사를 통해 충분한 사전 논의 후 제작했다”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그러나 일련의 절차와 준비과정에도 불구하고 광고영상 속 엘라 그로스의 이미지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고객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해당 영상 노출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엘라 그로스는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 블랙레이블 소속으로 블랙핑크 제니 닮은 꼴로 유명하다. 어린나이지만 30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거느린 유명 키즈모델이다.

사진=배스킨라빈스 ‘핑크스타’ 광고 영상 캡처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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