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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만 벌써 3승, 고비 넘긴 장시환 더 단단해졌다[S포트라이트]

6월에만 벌써 3승, 고비 넘긴 장시환 더 단단해졌다[S포트라이트]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6.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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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오늘이 가장 고비였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장시환이 시즌 5승째를 신고했다. 

장시환은 29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안타 6개를 허용했고, 볼넷 2개도 있었다. 3차례 삼진으로 상대 타자를 내보내기도 했다. 투구 수는 89개였다.

무엇보다 위기의 순간 장시환은 흔들리지 않았다. 4회말 상대 오재일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폭투까지 나왔다. 김재호 안타로 오재일은 3루까지 밟았다. 허경민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다. 

바로 장시환은 박세혁을 삼진으로 막았고, 정진호를 만나 8구까지 던진 끝에 플라이로 무실점을 이어갔다. 덕아웃을 향한 장시환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벌써 6월에만 3승을 챙긴 장시환이다. 양상문 감독은 그에 대해 “마운드에서 여유가 생겼다”며 달라진 점을 꼽았다. 

경기 후 장시환은 “최근 페이스가 좋았지만 오늘이 가장 고비였던 것 같다. 두산 전에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했고, 상대 타자 배트에 맞혀 결과를 내려고 했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 “주자가 나가고 위기가 있었지만 포수 나종덕의 볼 배합을 통해 잘 이겨낼 수 있었고, 전력분석팀이 분석한 상대 타자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던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가장 큰 고비를 넘겼다. 6월에만 16일 KIA 타이거즈, 22일 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두산을 상대로 승수를 쌓았다. 특히 두산을 만나 고전했던 장시환이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드러냈다. 그렇게 장시환은 더 단단해졌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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