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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뷰] '수중전 혈투' 속에 대륜고와 오상고 1-1 무승부

[K3리뷰] '수중전 혈투' 속에 대륜고와 오상고 1-1 무승부

  • 기자명 손현석 기자
  • 입력 2019.06.29 20:55
  • 수정 2019.07.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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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손현석 기자]

대구 대륜고와 구미 오상고가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륜고와 오상고는 29일 경북 청송군민운동장에서 열린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찬스는 오상고가 잡았다. 오상고는 경기시작과 함께 이대민이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선취점을 기록할 수 있었던 아쉬운 장면이었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 전반전에 그 누구도 리드를 가져가지 못했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선취점은 대륜고가 기록했다. 여승윤은 후반 35분 왼쪽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찬 슛이 골 망을 갈랐고 선취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상고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오상고는 후반 추가시간 1분 곽민우가 헤딩골을 터뜨려 1-1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대륜고 입장에서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골이었으나, 수비수와 골키퍼의 판단과 적극적이지 못했던 모습이 아쉬웠다.

결국 양팀은 승부를 가르지 못했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중계화면 캡쳐

spinoff@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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