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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1군 등록+첫 선발...롯데 타격감 끌어올릴까[S크립트]

이병규 1군 등록+첫 선발...롯데 타격감 끌어올릴까[S크립트]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6.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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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병규(36)가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

롯데는 29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전이 예정돼있다. 이를 앞두고 이병규와 전병우를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허일과 김동한이 말소됐다. 

이병규는 올해 첫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바로 선발로 나선다. 

양상문 감독은 “현재 팀이 전체적으로 타격이 침체돼있다”면서 “(이병규는) 2군에서 타격감이 좋았다. 오늘 6번, 지명타자로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이병규는 지난해 10월 종아리 근육 파열로 자리를 비웠고, 2019시즌에도 재활에 집중했다. 지난 5월부터 2군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퓨처스리그 17경기 출전 타율 0.367 기록, 최근 10경기 타율은 0.429로 높았다. 

이에 양 감독이 마침내 ‘이병규 카드’를 꺼내 들었다. 

허일에 대해서는 “그동안 중요할 때 역할을 잘 했다. 하지만 경기에 못나가면서 타격감이 떨어졌다. 감각을 올리려고 2군으로 보냈다”고 전했다.

롯데는 현재 팀 타율 0.261로 10개 팀 중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양 감독의 바람대로 이병규가 단비 역할을 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롯데자이언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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