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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데뷔 첫 승+홈런 3방’ KIA, 키움 13–6 대파[S코어북]

‘김기훈 데뷔 첫 승+홈런 3방’ KIA, 키움 13–6 대파[S코어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6.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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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김기훈이 버텼고, 타선도 춤을 췄다. 호수비도 힘을 보탰다. 

KIA는 26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전에서 13-6 승리를 거뒀다. 

이날 KIA는 경기 초반 선발투수 김기훈이 주춤하는 듯했다. 볼넷으로 위기에 놓였지만 득점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이내 KIA 타선이 춤을 췄다. 1회초 1점을 챙긴 뒤 이창진, 김선빈, 김주찬이 홈런포를 가동한 것. 순식간에 8-0 리드를 잡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6회초 1점에 이어 8회초 4점을 챙기며 13-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7회초까지 팀 안타 0-11로 열세를 보였다. 7회말 박동원이 마침내 팀의 첫 안타를 쳤다. 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점수는 내지 못했다. 9회말에만 6점을 얻었지만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KIA의 출발이 좋았다.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최형우의 천금같은 2루타에 힘입어 박찬호가 홈을 밟았다. 1-0 기선 제압을 했다. 

이후 KIA 이창진과 김선빈은 각각 3회초, 4회초 상대 선발투수 안우진을 상대로 스리런, 투런포를 터뜨렸다. 스코어는 6-0이 됐다. 

키움은 5회 안우진 대신 윤영삼을 마운드에 올렸다. KIA의 타선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최형우 1루타 이후 김주찬이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2점을 더한 KIA는 8-0까지 달아났다. 

5회말 KIA 박찬호는 상대 이지영이 타석에 오른 상황에서 호수비 후 안정적인 송구로 힘을 보태기도 했다. 

6회초에도 KIA는 선두타자 김선빈, 이명기의 연속 안타로 흐름을 이어갔다. 박찬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터커의 땅볼 아웃으로 김선빈이 1점을 추가했다. 이 과정에서 키움은 1루수 박병호의 호수비로 추가 득점을 내주지 않았다. 

키움도 반격에 나섰다. 7회말 박동원이 이날 팀의 첫 안타, 2루타를 기록했다. 임병욱은 상대 김기훈이 던진 공에 맞았다. 1사 1, 2루가 됐다. 이지영이 삼진을 당했지만, 송성문이 상대 바뀐 투수 임기준을 상대로 1루타를 쳤다. 2사 만루가 기회를 얻었다. 김규민의 삼진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KIA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다. 8회초 한승택, 이명기 안타에 이어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를 했다. 터커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최형우와 이창진도 나란히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13-0으로 도망갔다. 

9회말 키움의 마지막 공격이 펼쳐졌다. KIA 마운드에는 양승철이 등장했다. 키움은 임병욱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송성문도 안타를 쳤다. 박동원과 임병욱도 홈을 밟으면서 3-13으로 추격했다. 계속해서 1사 상황에서 김혜성 적시타로 4-13 기록, 상대 실책을 틈 타 6-13까지 따라붙었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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