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믿음 갖고 기다려줘야 한다.”
KIA 타이거즈 박흥식 감독대행의 말이다. KIA의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와 조 윌랜드 부진으로 고민이 깊은 KIA다.
KIA는 26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이 예정돼있다.
전날 KIA는 윌랜드가 선발로 나섰지만, 4이닝도 버티지 못했다. 7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이준영, 양승철, 하준영이 차례대로 투입됐다. 추가 실점은 없었지만 팀은 3-7로 패했다.
터너도 마찬가지다. 최근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4점 이상의 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LG전에서는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 대행은 “일단 믿고 가려고 한다. 상황을 봐서 중간 투입도 생각하고는 있다. 임기영이나 강이준 등 대체 선발도 있다”면서 교체 여부에 대해서는 “전반기 끝나봐야 한다. 그 때쯤이면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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