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20)의 활약에 첼시팬들이 흥분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6일(한국시간) “풀리시치는 최근 골드컵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는 첼시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
이어 “흥분한 팬들은 칼럼 허더슨-오도이 대신에 풀리시치에 10번을 주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구단에 요청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풀리시치는 지난 1월 첼시 이적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곧바로 도르트문트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시즌이 종료되고 풀리시치는 지난달 22일 공식적으로 복귀하면서 합류했다.
풀리시치는 미국의 특급 신성이다. 지난 2016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폭발적인 성장세로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도 이는 유효하다. 지난 23일 트리드나드 토바고와의 골든컵 D조 2차전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이에 첼시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10번을 주는 것이 어떠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첼시의 등번호 10번 주인은 에당 아자르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공석이 됐고 구단은 허드슨-오도이에게 부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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