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로이터 뉴시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6)가 2011년 새해, 금메달 행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펠프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아나폴리스 인디아나 대학에서 열린 그랑프리대회 남자 자유형 200미터에 이어 접영 100미터까지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14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바 있는 ‘수영황제’ 펠프스는 이날 자유형 200미터 경기와 접영100미터경기에서 각각 1분 46초 27와 51초 75의 기록으로 패드를 찍고 2관왕에 올랐다.
이날 경기를 마친 펠프스는 “한 달 여전(호주 그랑프리) 보다 몸 상태가 좋아졌다.”며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 한단계 한단계 밟아갈 것이다.”고 단기간의 기록 단축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펄프스는 지난 1월 호주 그랑프리 당시 자유형 200미터 순위결정전에 나서 1분 49초 90의 다소 실망스런 기록으로 결승점을 찍은바 있다.
이어 펠프스는 “올해는 내게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세계선수권대회가 남아있고, 올림픽도 1년 앞으로 다가왔다.”며 “우선 과제인 올 여름까지 계획된 훈련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의 바람을 드러냈다.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