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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2군 감독’ 라울 “카스티야 지휘는 큰 도전, 기대 부응하고파”

‘레알 2군 감독’ 라울 “카스티야 지휘는 큰 도전, 기대 부응하고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9.06.25 14:48
  • 수정 2019.06.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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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감독의 현역 시절(우측). 영혼의 단짝 페르난도 모리엔테스(좌측)와 함께.
라울 감독의 현역 시절(우측). 영혼의 단짝 페르난도 모리엔테스(좌측)와 함께.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라울 곤살레스(41)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라울은 현역 시절 레알이 자랑하는 레전드였다. 현역 시절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그는 레알 소속으로 모든 대회 741경기에 나서 323골을 터트렸다. 라리가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등 숱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지난 2018/19시즌 레알 마드리드 15세 이하 감독으로 재직한 바 있다. 천천히 경험을 쌓으면서 UEFA 지도자 라이센스까지 취득한 그는 지난 20일 마놀로 디아스(50) 감독의 후임으로 카스티야 감독으로 임명됐다. 카스티야는 레알 마드리드 B팀(2군)에 해당하며 이번 시즌 스페인 3부리그에서 뛴다.

처음으로 성인팀을 지도하는 라울은 기대를 드러냈다. 지난 24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라울은 “유소년 팀을 지도한지 1년만에 성인팀을 지도하게 됐다. 기회를 준 레알로 인해 행복하고 지금 몹시 흥분되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카스티야 지휘는 내게 있어 큰 도전이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열정을 가득 채우고 감독직에 임할 것이다. 선수들에게 레알이 어떤 팀인지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바람 역시 드러냈다. 라울은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를 통해 나를 향한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솔직히 말했다. 

라울은 현역 시절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던 스타. 팬들은 그가 선수 시절처럼 감독으로도 승승장구하기를 바라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48), 지네딘 지단(47)처럼 또 한 명의 스타 출신 명장이 나올까. 라울의 도전이 시작됐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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