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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酒)토피아①] ‘조선생존기’ 위양호 “늘 사람이 재산...커피차로 보답받더라”

[주(酒)토피아①] ‘조선생존기’ 위양호 “늘 사람이 재산...커피차로 보답받더라”

  • 기자명 손현석 기자
  • 입력 2019.06.25 14:40
  • 수정 2019.06.25 21:36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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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최근 연예계에 불미스러운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이에 연루된 연예인의 이름이 계속 거론될 때마다 여기 저기서 분노와 장탄식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는 일부의 얘기일뿐,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어느 자리에서든 빛을 내는 ‘별’들이 더 많이 존재하고 있다.

이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다.

국내 흥행작 중에 ‘주토피아’라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있다. 동물원을 뜻하는 ‘주(Zoo)’와 지상낙원, 이상향이란 뜻의 ‘유토피아(Utopia)’를 합친 타이틀이다. 이를 응용해 술을 뜻하는 ‘주(酒)’와 ‘유토피아’를 합성, ‘술을 마시며 논하는 이상향’이라는 뜻의 ‘주(酒)토피아’를 스포츠전문채널 겸 스포츠·연예 종합 매체 stn스포츠의 새 코너로 신설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최근 방영 중인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도적떼 왕치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위양호이다. 2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로타리치킨 홍대상회에서 취재진과 대면한 그는 “경북 문경에서 촬영이 끝난 뒤 새벽에 올라왔다”며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표정은 무척 밝아 보였다.

1991년 연극배우로 처음 입문을 했으니 어느덧 데뷔 28년차 배우가 됐다. 그래도 현장에선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이번 드라마가 야외 촬영이 잦아요. 문경 세트장이 예전과 달리 찍기 힘든 여건이 된 건 사실이죠. 근데 힘든 건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하하”

맥주를 한 잔을 걸친 뒤 자랑거리 하나를 슬쩍 꺼내놨다. 그는 “예전에 잠깐 사업도 해봐서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요. 이번 드라마에 내 이름으로 커피차가 온 것도 그 덕분이고 현재 예약된 것만 5개 정도”라며 멋쩍은 듯 웃었다.

그러면서 “왕치가 쎈 캐릭터죠. 그래서 ‘왕치가 도적질 해서 준비했습니다’라는 멘트와 제 부하로 출연하는 동생들과 찍은 사진을 같이 올렸더니 너무들 감사해 하더군요”라고 말했다. ‘함께 하는 삶’에 대한 동경과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위양호의 매력은 이게 전부가 아니다. 얼마 전에 방영된 ‘하림펫푸드 더 리얼’ CF 광고를 통해 특유의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그는 “하필 왜 저를 섭외했는냐고 물었더니, 그쪽 관계자들이 참고로 한 미국 CF에 등장하는 배우와 너무 닮았기 때문이었다고 하더군요. 외모도 비슷하고, 노래도 잘하는 것도 섭외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거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사실 뮤지컬 ‘더 팬츠’ 등 여러 뮤지컬에 출연한 정도로 노래 실력을 갖춘 ‘재능꾼’이다. 지난2017년 6월 MBC ‘복면가왕’에 ‘쇼핑왕 누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 가수 뺨치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주(酒)토피아②’로 이어집니다)

 

사진=박재호 기자, 뉴시스

spinoff@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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