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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양현석과 조 로우 긴밀한 사이...동남아 외식사업 때문? (종합)

‘스트레이트’ 양현석과 조 로우 긴밀한 사이...동남아 외식사업 때문? (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6.25 08:53
  • 수정 2019.06.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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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스트레이트'가 두 번째로 YG엔터테인먼트의 성접대 의혹을 파헤쳤다.

24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YG의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성 접대 의혹을 집중 추적했다.

최근 양현석과 싸이는 성접대 의혹이 불거졌던 지난 2014년 만남에 대해 “조 로우를 소개하고 소개받기 위해 식사와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했다. 조 로우 입국 다음 날 한차례 만났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정마담과 유흥업소 여성들이 왜 이 자리에 동석했는지 모른다”고 밝힌 바. 하지만 ‘스트레이트’ 측은 이들의 만남이 하루 전부터 시작된 점을 발견했다.

‘스트레이트’ 측에 따르면 2014년 9월 조 로우 일행 입국 당일부터 조 로우, 양현석, 싸이, 정마담, 25명의 유흥업소 여성들은 강남의 한 고기집에서 식사자리를 가졌다. 이후 일행들은 정마담이 운영하는 유흥업소로 자리를 옮겼다.

이 자리서 양현석은 정마담에게 수고했다는 말도 건넸다고. 한 목격자는 “양현석이 정마담을 향해 '정 마담이 오늘 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술 많이 팔아줘야지, 알아서 줘'라고 얘기하는 걸 똑똑히 들었다"고 증언했다.

또한 “양현석의 지시가 있었다. 2차 유흥업소에서 조 로우가 상석 가운데 자리에 앉고 그 주변으로 문 쪽 입구에는 싸이, 황하나가 앉았다. 또 반대편 화장실 쪽에는 양현석이 앉았다. 조 로우 일행 중 일부는 한 호텔로 갔고 호텔을 잡아준 사람은 YG의 직원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한 달 뒤 정마담은 조 로우의 초대로 유흥업소 여성 10여명과 함께 프랑스로 초호화 여행을 떠났다. 이들의 여행은 해외 출장으로 인정받아 1000만원~2000만원 정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초호화 요트에 묵으며 일부 여성들은 조 로우와 그 일행들의 방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 전용 헬기를 이용해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 모나코 등을 여행했고 명품 선물을 받았다. 여행에 갔던 일행들은 유럽 여행 접대 주선을 YG의 한 직원이 했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양현석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정마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양현석은 “경찰에 관련 진술과 증거 제출을 다 끝냈다. 더 이상의 반론은 무의미하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싸이도 더 이상의 추가 해명은 하지 않고 있다.

YG 측은 왜 조 로우 등 동남아 재력가들과 이토록 각별한 사이를 유지했던 것일까. 스트레이트 측은 빅뱅의 군 입대와 당시 YG 측이 추진하던 동남아 지역 외식 사업 진출과 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YG 대표적 수입원인 빅뱅이 군 입대를 하며 수입원이 줄어들자 양현석은 아시아 쪽에 외식사업 브랜드 확장을 노렸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빅뱅의 군 입대에 YG가 어떻게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당시 양현석 대표도 고민이 깊었고 사업 다각화를 준비하고 있었다. 아이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아시아권 국가 진출이 중요하게 검토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증언했다.

사진=MBC '스트레이트' 캡처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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