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양현석이 극진히 모셨다는 성 접대 의혹의 주인공, 조 로우는 어떤 사람일까. 그는 현재 적색수배된 상태로 알려졌다.
24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YG 전 대표 양현석의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를 향한 원정 성 접대 의혹이 파헤쳐졌다.
양현석이 접대했다고 알려진 재력가 조 로우는 말레이시아 전 국무총리 나집 나자크의 최측극이다. 나집 나자크는 말레이시아판 국정농단 사건의 주역으로 비리의 상징이다. 조 로우 역시 자금 횡령, 소비 상황 등 비리가 상상을 초월한다.
제작진 측은 “나집 나자크는 국영투자기업을 통해 5조 3천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조 로우는 이 비자금을 관리한 핵심인물로 적색수배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 로우는 비자금을 관리하며 카지노, 클럽 등에 반년 동안 1천억 원 이상 쓴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설명했다.
조 로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모델 미란다 커 등의 스타들과 자신의 연인들에게 수십억 원 가량의 선물을 주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조 로우에게 적색수배령이 내려져 그가 유명인사들에게 선물한 모든 물품들은 현재 말레이시아로 환원됐다.
사진=MBC ‘스트레이트’ 캡처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