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에당 아자르(28, 레알 마드리드)의 성공을 확신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레알의 아자르 영입에 대한 카르발류가 밝힌 의견을 전했다.
카르발류는 “아자르 영입은 정말 대단한 계약이다. 나는 그를 잘 알고 있고 그가 레알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것에 의심하지 않는다”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이어 “아자르는 매우 빠르고 강하다. 레알 같은 팀이 도우면 더 강해질 것이다. 스페인 무대에서 더 많은 활약을 펼칠 것이다”고 능력을 인정했다.
레알의 이번 시즌은 최악이었다. 훌렌 로페테기, 산티아고 솔라리, 지네딘 지단을 선임하는 등 내부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이와 함께 성적도 나오지 않았다. 리그 우승을 놓쳤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아약스에 충격패를 당하면서 16강 탈락이라는 쓴 맛을 봤다.
카르발류 역시 친정팀을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는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때로 이런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아쉬워하면서 “훌륭한 팀을 구성해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을 건넸다.
레알은 다음 시즌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이 일환으로 대대적인 보강에 착수했고 공을 들였던 아자르 영입을 확정지으면서 공격 강화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