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아직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과의 결별이 준비가 안 된 모양이다. 잔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영국 지역 매체 <크로니클 라이브>는 24일(한국시간) “베니테스 감독이 재계약을 거부한 상황에서 뉴캐슬은 이번 주 잔류를 위해 재협상을 시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이번 달을 끝으로 뉴캐슬이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구단은 이만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했고 계속 함께할 뜻이 있음을 전해 재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투자에 인색하고 선수를 팔아야만 영입이 가능한 뉴캐슬의 시스템이 베니테스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고 협상을 시즌 종료 후로 미뤘다.
최근에는 영입 정책과 예산 문제로 대립 양상을 보이며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베니테스 감독은 재계약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뉴캐슬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베니테스 감독을 잔류시키기 위해 재협상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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