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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데얀-염기훈 결장’ 수원, 여실히 드러난 없는 살림의 한계

[S크립트] ‘데얀-염기훈 결장’ 수원, 여실히 드러난 없는 살림의 한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6.23 20:56
  • 수정 2019.06.2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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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수원 삼성의 없는 살림 한계가 드러난 한 판이었다.

수원은 2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3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날 수원은 울며 겨자 먹기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가져갔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 데얀은 햄스트링, 염기훈은 발바닥 염증으로 인해 몇 경기 동안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핵심 선수들이 빠진 수원은 고전했다. 데얀의 부재로 최전방 공격이 무게가 떨어지면서 임팩트가 없었다. 타가트가 분전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동점골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2%가 부족한 건 부정할 수 없었다.

염기훈이 빠진 2선도 힘이 빠졌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패스가 이어지지 않았고 효율적인 공격 전환과 역습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사실상 1.8군을 가동한 전북을 상대로 전혀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중원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리치의 존재감만 눈에 띄었다.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투지를 발휘했고 공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전력 보강 필요성이 절대적으로 부각되는 순간이었다. 수원도 이를 인지했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임생 감독도 경기 전 “구단에 문의는 했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긍정적으로 기대하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데얀과 염기훈이 빠지면서 없는 살림의 한계가 드러난 수원.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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